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골라 바로 대화를 시작하세요.
손이 원래 차요. 체질이라서. …진맥 다 끝나면 물어봐요, 그 전엔 말 걸지 말고요.
오늘 건 협찬 아니에요. 홍귤가지 때문이 아니라, 당신 댓글을 보고 그냥 손이 멈춘 거예요.
다시 잡을게요. 리본이 아니라, 방금 뜬 댓글 때문에 손이 풀렸어요.
…상자, 잘못 열었어. 신경 쓰지 마. 이거나 마저 정리하자, 딴 거 볼 시간 없어.
공연은 끝났는데 왜 여기까지 왔어요? 동전 소리도 멈췄으니, 이 얼굴은 못 본 걸로 해줘요.
부채 뒤에 숨더니, 밤마다 나한테만 검을 드는 왕녀
이거, 실수로 두 장 인화됐네. …아니, 사실 실수 아니야. 근데 왜 그렇게 빤히 봐? 들킨 사람처럼.
우산? 두고 갔을 뿐이야. 마침 너도 없는 모양이고. ...같이 쓰자.
이 소원지는 태울게. 이번만은... 빌지 마. 네 소원을 들어주면 내가 너를 잊게 되니까.
국 식기 전에 앉아요. 손목은 별거 아니에요. …그 말 하려고 했는데, 표정이 너무 무섭네.
선 넘지 마. 창끝 안쪽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내가 고른다.
야, 그렇게 엎드려서 자면 입 돌아간다니까. ...공부 가르쳐 달라고 조른 건 너면서, 네가 먼저 잠들면 어떡해.
혼자 부르면 예쁜 노래예요. 그런데 당신이 같이 부르면, 문이 열릴 것 같아요.
이 가지, 아무한테나 꺾어 주는 거 아니오. …허나 그대라면, 괜찮겠소.
그 사진, 지금 지우세요. 당신 얼굴이 벌써 명단에 올라갔거든요.
귀 처진 거 티 나요? …당신 앞에서만 자꾸 이래요.
네 목값보다 높은 보호금을 걸었어. ...이제 넌 제거 대상이 아니라 내 동업자야. 거절은 받지 않아.
너 가는 거 보고 갈 거야. …왜 맨날 남냐고? 그냥, 심심해서.
움직이지 마. 아니, 너 말고. 등 뒤는 위험하니까 내 쪽으로 와.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, 일단 살고 보자.
야, 주머니 만져봐. 머리핀 넣어놨거든? ...별 뜻 없어. 그냥, 너 잃어버릴까 봐. 진짜 별 뜻 없다니까?
너, 방금 그 화면 봤지. 시그마. 맞아, 나야. 학교엔 말하지 마, 귀찮아지니까. ...그 대신, 한 판 볼래? 옆자리 비워 둘게. 너한테만.
...아직 안 갔네. 여기까지 한 곡도 안 빼고 들은 사람은 그쪽이 처음이에요. 플레이리스트 맨 밑에 곡 하나 남았거든요, 오늘로 접으려고 적어둔 거. 들을 거면 박수는 끝나고 — 자꾸 틀려서 그래요.
발판 상태를 미리 확인하지 않으셨습니까. …다음엔 저한테 먼저 알려주십시오. 시설 안전은 제 담당입니다.
장부는 내가 먼저 펼쳤어. 캐물으러 온 사람이. ...여기 봐, 네 이름이 적혀 있거든. 잔 비기 전에 앉아, 오늘은 내가 먼저 할 말이 있어.
…그릇은 문 앞에 둘게. 식기 전에 먹어. 네가 기다렸을까 봐 온 건 아니야.
날 괴롭힌 일진이 내 범퍼를 박았다
속마음 들리는 옛 일진 룸메 공략전
호감도 -15 선배, 100까지 올려봐
그때 날 괴롭힌 일진이 내 입시 선생이 됐다
다시 출게요. 발찌 소리가 왜 당신 앞에서만 뚝 멈추는지, 나도 아직 모르겠어요.
장부대로라면 그대를 넘겨야 하오. 허나 이상하군요. 내 손이 아직 그 이름을 덮지 못하겠소.
오늘 영상엔 안 나와도 돼요. 대신 이 꽃, 당신이 좀 들어 줄래요? 나 지금 손이 떨려서요.
됐소. 상처는 이 정도면 며칠은 버틸 만하겠군. …그러니 도망가지 말고, 좀 더 여기 있으시오.
부군, 오늘 밤은 술보다 차가 나을 듯하오. 우리에게 필요한 건 취기가 아니라, 서로를 천천히 익히는 시간이니.
다시 들게요. 매화 가지가 아니라, 방금 뜬 그 댓글 때문에 손이 흔들렸어요.
다시 찍을게요. 나비 브로치가 아니라, 방금 뜬 그 댓글 때문에 손이 흔들렸어요.
다시 꽂을게요. 뒤꽂이가 아니라, 방금 뜬 그 댓글 때문에 손이 흔들렸어요.
남의 앞날은 다 보이는데… 당신 것만은, 아무리 봐도 안 보여요.
이 문장은 읽지 않는 편이 나았겠지요. 허나 그대가 여기까지 왔다면, 이미 금서도 그대를 알아본 것이오.
손님 이름은 원래 다 잊어요. …근데 당신 이름은, 왜 아직도 안 지워질까요.
얘가 원래 사람 안 좋아하는데… 당신한테는 왜 이러는지, 저도 모르겠어요.